워킹룰, 김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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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조직을 만드는 일하는 습관 워킹룰의 저자 김진동의 경우 이기는 습관의 저자이기도 하다. 20여 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바탕으로 삼성이 가지고 있는 일과 조직 그리고 전략의 룰을 공개한다. 삼성이 흔들리지 않는 일의 원칙과 문화, 그리고 위기를 대처 방법을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기업과 개인의 성패를 가르는 큰 차이들을 짚어준다. 급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그 변화를 시작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현장의 소리, 일의 핵심과 기본기를 책을 통하여 알려준다. 적어도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시장을 장악해나가는 조직과 그 구성원들에게 알려주는 지침서와 같은 존재라고 저자는 말한다.
삼성 특유의 업무 룰 혹은 일하는 문화를 이 책에서 여러 가지 일화를 들려 주며 익히기리를 권한다. 변하지 않으면 통할 수 없고 베끼지 말고 훔치라고 말한다.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베껴서 내 것으로 만들라는 말인 셈이다. 이 책은 6가지 파트로 나뉜다. 첫째 열심히 하지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둘쨰 작은 차이가 모여 일류를 만든다 셋째 적을 알고 나를 알라 넷째 똑똑한 전략이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 다섯째 소프트 경쟁력,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여섯째 가볍게 움직이고 크게 꿈꾸라로 나뉜다. 그 중 세 번째인 적을 알고 나를 알라에서 백 번 싸워 지지 않는 게임의 룰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전자는 주요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때는 항상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삼성이 컬러 텔레비전 시장에서 소니를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하게 된 계기 역시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 TV로 세계시장이 개편되는 급변의 시대로 소니가 아날로그 TV에서 압도적 지위에 연연하여 머뭇거리고 있을 때 삼성전자는 다져진 제품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TV 시장에 먼저 진입했다. 그 결과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다른 기업들이 위기에 몸을 움츠리고 위축될 때 삼성은 축적된 내면의 힘을 바탕으로 모두 동원하여 치고 나간다. 항상 삼성은 세계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고 이것이 오늘 날의 삼성을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 가기 때문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소비자에게 팔린다는 것은 소비자가 반드시 사야 될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기획자들은 자신 판단보다 먼저 소비자의 판단을 물어야 한다. 팔리는 이유가 강력한 구매 의도와 연결되면 상품은 잘 팔리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그것을 컨셉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파워 컨셉에서는 컨셉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컨셉은 사고 방식이며 독특한 것이며 새로운 관점에서 현실을 무시하거나 따로 떼어냄에 따라 관점이 바뀌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의미를 설계하는 것이며 의미가 들어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 일의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 둘째 일의 본질을 파악한다 셋째 숲을 먼저 본 다음 나무를 본다 넷째 일의 본질에 바탕을 두고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다섯째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하다 여섯째 최종 결심을 하고 실행한다 일은 나의 가치를 올리는 데 본질이 있다. 나도 업무 수행 상황에서 있어 업무의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본질을 완전하게 체득하고 일을 꾸준히 단기적인 문제에 흔들리지 않고 멀리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조직 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적극적으로 목표에 목숨을 걸며 핵심가치를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어느 쪽에 해당되는 사람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외에도 사랑 받는 직원이 존경 받는 상사가 되는 이유도 경영진과 임원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등 나태해졌던 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 잡아보는 시간이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