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김현철, 다산북스
일본의 실패를 통해 저성장기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생각해보는 책이다. 한국에 앞서 저성장을 경험한 일본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그 대책에 대한 것으로 일볼은 경제개발 정책이나 산업구조, 인구구조 등의 면에서 한국과 유사한 면이 있다고 한다. 일본이 저성장에 돌입하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한국의 저성장 유무와 그 타이밍을 짐작할 수 있다. 저자는 저성장의 덫에 갇힌 일본의 사례를 통하여 한국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라고 말한다.
책의 경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일본을 알면 돌파구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한국 경제 저성장이 시작된 것과 왜 일본이 저성장에 빠졌는지, 성공 신화가 끝난 일본, 쇠퇴하는 일본 기업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제 2부에서는 시장을 장악하라는 주제로 저성장 시대 기억의 생존 전약에 대하여 이야기를 한다. 대한민국 기업 제로 성장에 대비하라, 해외 시장을 개척하라, 기존 시장을 사수하라,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라는 이야기를 나열한다. 제 3부에서는 경영 방식을 바꿔라 라는 주제로 저성장 시대 기적의 생존 전략 2로 원가를 혁명하고, 가치를 혁신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저성장의 이유를 금융불안과 글로벌화 기술혁신의 정체에서 찾고있다. 앞의 두 가지의 문제는 이미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는 문제이지만 기술혁신의 정체는 다르게 해석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기술혁신의 정체는 이미 개발된 기술조차도 기존 시장의 위협하는 이유 때문에 집입하지 못하는 기존 시장에 장벽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내용적 인면에서 많은 내용이 아닌 이미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주제들이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표준화와 현지화 전력을 적절히 잘 사용하여 해외로 진출해야 하며 강력한 시장 지위를 미리 구축하고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여 한다는 것과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국내 시장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로 가치 사슬을 분석해 이것을 생략, 결합, 대체, 추가하는 방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매출을 유지하는 영업활동이 저성장기가 되면 더욱 각광받는다. 체력형, 보사형, 제안형, 워크숍형으로 상황에 따른 영업전략들을 말하는 셈이다. 2016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을 찍고 급격히 줄어들며 본격적인 저성장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대비해야 된다는 점이 강조되며 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만큼 새롭고 진취적인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해도 우리나라 실정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앞서 실패한 일본의 모습을 보면서 사전에 경우의 수를 두고 철절하게 준비한다면 위기에서의 타격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들어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경제의 저성장을 느낀다. 위기를 느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위기를 극볼할 수 있는 그리고 생존 전략을 구상해서 저성장에서도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야겠다. 현재의 위기에서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모든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상심 : 나를이기는 힘, 장쓰안, 샘터사 (0) | 2020.08.24 |
---|---|
볶음밥용 채소다지기는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로 간편하게 (4) | 2020.08.06 |
워킹룰, 김진동 (0) | 2020.07.24 |
영업의 미래, 최용주, 김상범 (0) | 2020.07.21 |
영업의 가시화, 나가오 가즈히로 (0) | 2020.07.21 |